매년 가을이 되면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화담숲을 찾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방문해 볼 기회를 얻었고, 운 좋게 일요일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일은 10월 중순으로, 단풍이 한창 물들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경강선과 곤지암으로의 이동
경강선 체험
뚜벅이인 우리는 경강선을 타고 곤지암역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경강선이라 설렘이 가득했는데, 역에 도착하니 화담숲까지는 꽤 거리가 있었습니다.
곤지암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배가 고파서 곤지암의 유명 맛집인 최미자 소머리국밥으로 갔습니다. 본관은 사람이 너무 많아 1관으로 향했는데, 이곳도 본관과 가까워 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인원 수를 이야기하면 진동벨을 주시고, 약 15분 정도 기다리니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메뉴 선택
저는 일반 사이즈, 친구는 특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김치와 깍두기, 특히 파가 담긴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 사이즈는 양이 많았고, 일반 사이즈도 충분히 푸짐했습니다. 다대기와 양파를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대만족의 식사가 되었습니다.
화담숲으로의 여정
카페에서의 휴식
식사 후 예약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 카페인 어썸브로로 가기로 했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강가 뷰가 멋졌습니다. 하지만 음료를 받던 중 딸기 바나나 쉐이크에 모기가 빠져서 다시 시키게 되었고, 새로 만들어 주신 점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화담숲 입장
어느 정도 쉬고 나서 화담숲으로 출발했습니다. 화담숲까지는 택시를 이용했으며, 주차장 근처에서 내려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사전에 받은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화담숲 안에는 화장실도 있었고, 미리 편의점에서 물도 한 병 구매했습니다.
화담숲 탐방
단풍 관찰
올해는 가을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단풍이 그리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단풍의 절정인데, 그때는 이미 예약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제가 예약했을 당시 모노레일이 매진이라 그냥 두 다리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포토 스팟
화담숲 안에는 물레방아, 자작나무 숲, 하트 다리 등 여러 포토존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단풍이 든 나무들도 보여서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마무리 및 다음 방문 계획
화담숲의 마지막 부분에는 분재와 소나무 정원 존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노을 지는 풍경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시간이 4시였기 때문에 노을을 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니, 눈이 쌓인 화담숲도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서 다시 한번 이곳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화담숲은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화담숲은 언제가 가장 좋은 방문 시기인가요?
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단풍의 절정기입니다. 하지만 방문 전 예약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담숲까지 어떻게 가는 것이 좋나요?
경강선을 타고 곤지암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카페는 화담숲 근처에 있나요?
네, 화담숲 근처에는 다양한 카페가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쉬기 좋습니다.
모노레일은 꼭 타야 하나요?
모노레일은 편리하지만, 두 다리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화담숲 내 화장실 이용은 어떻게 하나요?
화담숲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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