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차 전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차 전지 배터리셀의 다양한 종류와 원통형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차 전지란 무엇인가?
2차 전지는 방전된 후에도 충전을 통해 재사용 가능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입니다. 반면, 1차 전지는 사용 후 재충전이 불가능한 전지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건전지나 알칼리 전지가 이에 해당합니다.
2차 전지 배터리셀 종류
2차 전지 배터리셀은 크게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형 배터리
- 특성: 단단한 알루미늄의 사각형 형태로 패키징되어 있으며, 여러 개를 쌓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장점: 내구성이 높고 대량 생산이 용이합니다.
- 단점: 공간 효율이 낮아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사용현황: CATL, 삼성SDI 등에서 생산되며, 폭스바겐과 BMW 등에서 사용됩니다.
파우치형 배터리
- 특성: 부드러운 필름으로 패키징되어 얇고 내부 공간이 꽉 차 있습니다.
- 장점: 공간 효율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증가하며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 단점: 공정이 복잡하고 대량 생산의 원가가 높아 열 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사용현황: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되며, 현대차와 GM 등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원통형 배터리
- 특성: 배터리 소재를 감아 만든 ‘젤리롤’ 형태의 작은 크기로 구성됩니다.
- 장점: 가격이 저렴하고, 표준화된 크기로 대량 생산이 용이하며,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 단점: 고가의 배터리 시스템 구축 비용이 필요하며, 공간 활용이 어렵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 사용현황: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에서 생산하며, 테슬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통형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 – 4680 차세대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는 그동안 고가의 시스템 구축 비용과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인기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셀투섀시(CTC)’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이 개선되고 있으며, 테슬라의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높이 80mm의 크기로,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용량이 5배, 출력이 6배, 주행거리가 16% 향상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 및 파나소닉으로부터 공급받아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100 GWh의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원통형 배터리의 시장 전망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의 양산을 시작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BMW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원통형 배터리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TCC스틸, 상신이디피, 신흥에스이씨 등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차 전지 배터리셀의 종류와 원통형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2차 전지 시장의 변화와 발전이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차 전지와 1차 전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2차 전지는 충전 후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이며, 1차 전지는 사용 후 재충전이 불가능한 전지입니다.
원통형 배터리의 주요 장점은 무엇인가요?
원통형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용이하며,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뛰어난 점이 장점입니다.
4680 배터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4680 배터리는 고용량 및 고출력을 제공하며, 기존 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16% 개선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원통형 배터리는 어떤 차량에 사용되나요?
테슬라를 비롯하여 BMW, 현대차, GM 등 다양한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원통형 배터리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원통형 배터리는 고가의 시스템 구축 비용, 공간 활용의 어려움,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