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국도 31호선 양구~원통 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남도건설(주)이 시공 중인 이 현장은 하천 인근에 폐콘크리트를 야적하고, 임목폐기물 보관기한을 초과하여 방치하는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폐기물 관리 실태
폐콘크리트 야적 문제
현장의 폐콘크리트는 하천 바로 옆에 무단으로 야적되어 있습니다. 비가 내릴 경우, 파쇄된 콘크리트 가루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보관 방식은 부적절하며, 폐기물의 올바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폼타이 핀 방치
교각에 노출된 폼타이 핀은 부식 위험이 높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수명이 단축되며, 부실 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주처는 해당 문제를 즉시 시정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환경 관리의 부실
하천 내 오염원
하천 작업 중 시멘트 물이 바닥에 떨어져 굳어 있는 상황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이미 수질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장의 환경 관리 소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토석 운송 차량의 문제
토석 운송 차량은 세척 없이 도로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흙먼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륜시설 또한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폐수가 주변 토양으로 유출되는 상황입니다.
[표: 폐기물 관리 문제 점검 사항]
| 문제점 | 현재 상태 | 개선 필요성 |
|---|---|---|
| 폐콘크리트 야적 | 하천 인근에 방치 | 즉시 처리 필요 |
| 폼타이 핀 방치 | 노출된 채 방치 | 즉각 제거 및 시정 필요 |
| 하천 내 시멘트 물 | 방치된 상태 | 조속한 청소 필요 |
| 세륜시설 부실 | 제대로 설치되지 않음 | 기능성 강화 필요 |
근로자 안전 문제
미끄러운 보행로
교량 작업을 위한 보행로는 성토된 토사로 인해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철제 사다리 설치가 시급합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레미콘 타설 문제
교각의 레미콘 타설 부분에서 골재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부실공사의 우려를 낳으므로, 정밀 진단과 함께 향후 타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폐콘크리트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폐콘크리트는 지정된 장소에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며, 하천 근처에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폼타이 핀은 왜 제거해야 하나요?
폼타이 핀은 부식될 경우 구조물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고 구멍을 메워야 합니다.
세륜시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세륜시설은 차량 세척과 폐수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하며, 주변 토양 오염을 방지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근로자 안전을 위한 조치는 무엇인가요?
근로자 안전을 위해서는 안전한 보행로와 필요한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제 사다리 등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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