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올해 마지막 공모주 시장이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세미파이브, 삼진식품, 리브스메드와 같은 기업들이 수요예측과 청약을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미파이브: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요예측 일정 및 변동 사항
세미파이브는 12월 10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합니다. 원래는 11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주요 변화로는 비교기업에서 시놉시스와 램버스와 같은 미국 기업이 제외되었으며, 비교 PER은 45.36배에서 46.01배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공모가 및 리스크
공모가는 희망밴드 2.1만~2.4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8,091억원입니다. 하지만 과거 신고서 미제출 건으로 인해 금감원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제재 가능성이 존재해 상장 이후 불확실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삼진식품: 어묵 강자의 IPO
기업 개요 및 청약 일정
부산 어묵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삼진식품은 12월 10일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부터 12일 사이에 대신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안정적인 식품 업종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하반기 IPO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재무 현황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이미 전년치를 초과하며 3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업적자는 지속되어 3분기 누적 -166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4.4만~5.5만원으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1.8조원입니다.
리브스메드: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수요예측 성과
리브스메드는 최근 수요예측에서 8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1.65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삼성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며,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6%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공모가 및 투자 포인트
기관 확약률이 80%에 달해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상장 초기 강세가 예상됩니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2.25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주 공모주 투자 전략
- 단기 모멘텀: 기관 확약률이 높은 알지노믹스 종목에 강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 중기 투자: 리브스메드는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적자 구조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 테마 투자: 우주 및 반도체 관련 기업(나라스페이스, 세미파이브)들이 꾸준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청약 분산 전략: 동일 기간에 겹치는 종목들이 많아 증거금을 분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모주 청약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주식 청약 시 공모가와 기업의 재무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청약 일정과 중복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모주에 투자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공모주의 경우 상장 후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특히 과거 제재나 조사 이력이 있는 기업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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